안녕하세요 오늘도 한번 동계스포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계 올림픽을 보면 설매를 타고 미끄러지는 스포츠를 만이 보았을 겁니다.
바로 한때 아이언맨 보호구를 착용하고 올림픽에 출전했었던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입니다.
우선 슬라이딩 종목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어제 이야기했던 설상 종목과 슬라이딩 종목에서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이렇게 3가지로 나뉘고 그 안에서 또 나뉘는데요. 바로 봅슬레이에서는 2인 썰매와 4인썰매의 시합으로 나뉜다는 점과, 루지에서도 개인전과 2인 단체전으로 나뉜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럼 이제 이 세 종류의 슬라이딩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봅슬레이

우선 봅슬레이입니다.
봅슬레이는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 하는 경기입니다.
봅슬레이는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에도 부유층의 여흥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썰매 한 대의 가격에 어마어마한 가격을 지불해야 했을 테니까요. 그러다 1950년대부터 본격적인 스포츠로 발전하면서 스타트의 중요성을 깨닫고 육상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봅슬레이는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기이다 보니 초반 스타트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봅슬레이가 활주 할 때 평균 시속은 135km이고 커브를 돌 때 선수가 받는 중력은 4배 4G에 가깝습니다.
경기장은 봅슬레이 루지, 루지 2인, 스켈레톤이 종목들이 다 같이 씁니다, 하지만 출발 위치는 다 다르죠. 일반적으로 트랙의 길이는 1200m~1300m입니다. 평균 경사도는 8%(4도)~15%(8도) 정도입니다. 곡선의 반지름은 20m 이상이고 중간에 썰매 조정 기술 평가를 위해 곡선, 직선과 오메가 원형 코스를 갖춰야 합니다. 전체 구간에 대체로 10~15개의 커브가 설치되어있고 마지막 100m에서는 속도를 줄일 수 있게 오르막길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봅슬레이 썰매
봅슬레이 썰매는 선수들이 앉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고 유리섬유나 금속으로 만든 덮개 (카울링), 출발할 때 썰매를 미는 푸시핸들, 도르래를 이용해 방향을 조정하는 2개의 조정장치 그리고 브레이크 레버가 있습니다. 또한 썰매가 잘 미끄러지게 2쌍의 독립된 금속 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인승의 최대 길이는 2.7m, 최대 너비는 0.67m이고, 4인승은 길이 3.8m, 너비는 2인승과 똑같이 0.67m입니다. 2인승의 제한 최대 중량은 390kg, 4인승의 최대 제한 무게는 630kg입니다. 최대 중량은 썰매와 선수의 몸무게를 합한 것이며 부족할 시에는 무게 추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승부는 매 코스마다 썰매가 지나가는 시간을 총합한 점수로 순위가 결정되고 그 사이에서도 기술 점수를 줍니다.
스켈레톤
스켈레톤
처음 스켈레톤이라고 들었을 때는 뼈다귀 스켈레톤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스켈레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운반수단으로 쓰던 쇠날 썰매에서 유래되었고 썰매 핸들 모양이 갈비뼈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서 스켈레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스켈레톤의 썰매와 선수의 체중 제한은 남자 115kg, 여자 92kg입니다. 이 무게를 초과할 시에는 경기진행을 못하게 됩니다. 코스(경기 트랙)는 봅슬레이, 루지와 동일합니다. 많은 분들이 루지와 스켈레톤은 비슷한 스포츠가 아니냐라는 의문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우선 스켈레톤과 루지는 썰매 자체가 다릅니다. 스켈레톤은 몸이 바닥을 향해 있고 머리가 앞을 향해있고 루지는 몸이 하늘을 향해있고 다리가 앞을 행해있습니다. 스타트 방식도 다른 데요 스켈레톤은 손으로 썰매를 잡고 달리기를 하여

가속도를 얻지만 루지는 썰매에 앉아서 두 팔로 바닥을 밀며 가속도를 얻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딩 종목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은 스포츠가 바로 스켈레톤입니다. 속도는 스켈레톤이 루지보다 조금 느립니다. 왜냐하면 루지는 다리가 앞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공기를 가르며 나아갈 수 있지만 스켈레톤은 둥근 헬멧을 쓴 머리가 앞에 있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더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스켈레톤이 제일 위험하냐 속도도 느린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썰매가 전복됐을 때 루지나 봅슬레이는 선수의 허리가 지면에서 최소 90도 이상 벌어져 있기 때문에 착지가 가능한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스켈레톤은 엎어져서 자세을 잡아서 루지나 봅슬레이와는 다르게 상체가 먼저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켈레톤의 조종방법은 엎드려져 있기 때문에 어깨와 발로 중심을 이동하여 조종을 합니다.
루지

이번엔 루지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앞에서도 루지와 스켈레통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니 길게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경이 트랙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과 동일하고요 특징을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자면 스켈레톤은 엎드려서 타고, 봅슬레이는 자동차를 타듯 썰매 안에 앉아 탑니다. 루지는 썰매 위에 하늘을 향해서 눕습니다. 루지를 탈 때 남자는 13kg, 여자와 2인승은 10kg의 체중 보충용 재킷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함께 안전한 동계 스포츠를 즐기며 추운 한파와 겨울을 만끽해 봐요. 그럼 다음에 새로운 종목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